1. 도거 뱅크는 여러 차례 해전의 무대가 되었다.

2. 10월 21일 저녁, 발틱 함대는 짙은 안개 속 도거 뱅크 부근을 진행했다.

3. 1931년 영국에서 당시까지 역대 최대의 지진이 도거 뱅크에서 일어났다.

4. 도거 뱅크 사건(Dogger Bank Incident)은 러시아 제국 해군의 발틱 함대가 러일 전쟁 때 극동으로 향하다가 북해의 도거 뱅크 부근에서 1904년 10월 21일 자정부터 다음날 22일 새벽에 걸쳐 영국 어선을 공격하여 어민에게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이다.

5. 도거 뱅크에서는 어업이 번성했고, 영국 헐 항구에서 40 ~ 50척의 트롤 어선이 매일 같이 출어했다.

6. 이날도 평소와 같이 ‘싸움닭 함대’가 도거 뱅크에서 조업을 하고 있었는데, 멀리서 군함이 보였고 그 후 갑자기 발포를 해왔다.

7. 도거 뱅크 사건 등 많은 사건을 일으키면서 아프리카를 돌아, 마다가스카르에서 2개월 이상 머물면서 말라카 해협을 거쳐 극동의 땅에 도착한다.

8. 그 외에도, 러일 전쟁 개전 이후 러시아 군이 연전연패하고 있었던 상황과 ‘도거 뱅크 사건’이 영국뿐만 아니라 유럽 각국의 여론을 반러시아 정서로 만들어 버린 것 등을 들 수 있다.